갤럭시 S25 울트라 베이직 모델, 과연 출시될까? 5가지 루머 총정리

새로운 스마트폰 구매를 앞두고 ‘이번에는 어떤 모델을 사야 후회가 없을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특히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팬이라면, 최고 사양의 울트라 모델과 합리적인 플러스, 기본 모델 사이에서 매번 갈등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울트라의 강력한 성능과 프리미엄 경험은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은 낮춘 ‘갤럭시 S25 울트라 베이직’ 모델이 등장한다면 어떨까요?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해외 IT 매체를 중심으로 솔솔 피어오르는 5가지 흥미로운 루머를 통해 갤럭시 S25 울트라 베이직의 출시 가능성을 미리 점쳐보겠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 베이직 핵심 루머 3줄 요약

  • AP(두뇌) 성능 차별화 가능성 제기,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와 삼성 엑시노스 2500의 역할 분담이 관건
  • 카메라,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는 유지하되 망원 렌즈 구성에 변화를 주어 급 나누기를 시도할 것이라는 예측
  • 디자인과 소재, 티타늄 프레임을 유지하며 일부 마감이나 디스플레이 사양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

루머 하나 AP 성능, 과연 타협은 없을까

스마트폰의 ‘심장’이라 불리는 AP(Application Processor)는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품입니다. 현재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for Galaxy’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유출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이 칩셋은 CPU와 GPU 성능에서 상당한 향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베이직’ 모델이 등장한다면, 삼성의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과거 삼성은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 칩셋을 혼용하는 전략을 사용해왔습니다. 엑시노스 2500 역시 상당한 성능 개선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스냅드래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갤럭시 S25 울트라 베이직 모델에 엑시노스 2500을 탑재하고, 상위 모델에만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적용하여 성능과 가격 면에서 차이를 둘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CPU, GPU, 그리고 AI 연산을 담당하는 NPU 성능에서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발열이나 쓰로틀링(성능 저하 현상) 제어 능력에서도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메모리와 저장 공간, 선택의 폭은

최신 스마트폰은 고사양 게임과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충분한 메모리(RAM)와 빠른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현재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 S25 울트라는 최소 12GB의 LPDDR5X RAM과 UFS 4.0 규격의 내장 메모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512GB나 1TB 모델의 경우 16GB RAM 옵션이 부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만약 갤럭시 S25 울트라 베이직 모델이 출시된다면, 12GB RAM과 256GB 저장 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상위 용량 옵션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과거 플래그십 모델에서 지원되던 외장 메모리(MicroSD) 슬롯은 현재 울트라 모델에서도 빠져있기 때문에, 베이직 모델에서도 지원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구매 시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저장 공간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구분 예상 스펙 (갤럭시 S25 울트라) 예상 스펙 (갤럭시 S25 울트라 베이직)
AP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for Galaxy 삼성 엑시노스 2500 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RAM 12GB / 16GB LPDDR5X 12GB LPDDR5X
저장 공간 256GB / 512GB / 1TB UFS 4.0 256GB / 512GB UFS 4.0

루머 둘 카메라, 울트라의 명성은 그대로

갤럭시 S 시리즈, 특히 ‘울트라’ 모델의 상징은 단연 강력한 카메라 성능입니다. 2억 화소(200MP)에 달하는 메인 광각 카메라는 이제 울트라의 아이덴티티가 되었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역시 2억 화소 아이소셀 메인 센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1200만 화소였던 초광각 카메라가 5000만 화소로 크게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이직’ 모델의 카메라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원가 절감을 위해 가장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여러 개의 렌즈로 구성된 후면 카메라 시스템입니다. 핵심인 2억 화소 광각 카메라는 유지하여 ‘울트라’의 명성을 이어가되, 망원 카메라 구성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는 그대로 탑재하되, 3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의 사양을 소폭 조정하거나 디지털 줌 성능인 ‘스페이스 줌’의 최대 배율을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센서 크기나 조리개 값, OIS(손떨림 방지) 기능 등에서 미세한 차이를 두어 전문가 수준의 사진 결과물에서 차별점을 둘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8K 동영상 촬영이나 전문가 RAW, 나이토그래피 같은 핵심 소프트웨어 기능은 그대로 지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루머 셋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첫인상의 차이

디자인은 스마트폰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전작의 각진 디자인에서 벗어나 모서리가 약간 둥글게 처리되어 그립감을 개선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프레임 소재는 더욱 향상된 티타늄을 사용하여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 옵션이 거론되고 있으며, 온라인 전용 컬러가 추가될 것이라는 루머도 있습니다.

갤럭시 S25 울트라 베이직 모델이 나온다면, 이러한 디자인의 큰 틀은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소재나 마감에서 차이를 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하더라도 가공 방식을 달리하거나,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유리를 고릴라 글래스 아머 대신 한 단계 낮은 등급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역시 6.9인치에 가까운 대화면과 QHD+ 해상도,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패널은 유지하되, 최대 밝기(니트)에서 차이를 두는 방식으로 급을 나눌 수 있습니다.

S펜과 배터리, 핵심 경험은 그대로

S펜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유산을 이어받은 울트라 모델만의 핵심 기능입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에어 커맨드 등 다양한 생산성 기능을 제공하는 내장형 S펜은 ‘베이직’ 모델이라 할지라도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5000mAh 용량의 배터리와 45W 초고속 유선 충전, 그리고 새로운 Qi2 규격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는 무선 충전 기능 역시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 시간과 직결되는 배터리 성능은 모델 등급에 따라 차별을 두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루머 넷 소프트웨어와 연결성, 차별 없는 최신 경험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100% 활용하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16과 삼성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One UI 8을 기반으로 구동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AI’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기존 AI 기능은 물론, 한층 더 발전된 AI 비서 기능이 탑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 경험은 삼성 녹스(Knox) 보안 플랫폼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되며, 장기간의 OS 및 보안 업데이트 지원 역시 약속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지원과 보안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므로, ‘베이직’ 모델이라고 해서 차별을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5G 이동통신, Wi-Fi 7, UWB(초광대역) 등 최신 연결 규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UWB는 디지털 키나 기기 찾기 등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플래그십 모델이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또한 모든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될 것입니다.

루머 다섯 가격과 출시일, 가장 현실적인 기대

결국 ‘갤럭시 S25 울트라 베이직’ 모델의 출시 여부는 ‘가격’에 달려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울트라 모델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높은 출고가이기 때문입니다. AP,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일부 사양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기존 울트라 모델보다 10~15%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아이폰 17 프로나 샤오미 15 울트라 등 경쟁 제품과 비교하여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는 매년 초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되고, 이후 사전예약을 거쳐 공식 출시됩니다. 만약 갤럭시 S25 울트라 베이직이 실제로 등장한다면, 일반 모델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신사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 자급제 모델 구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구매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아직 ‘루머’에 불과하지만,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선택지의 등장은 언제나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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