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비 물염색(ft.사용법)|가장 많이 하는 질문 TOP 5 (Q&A 총정리)

새치 염색, 두피 자극과 머릿결 손상 때문에 매번 망설이셨나요? 미용실에 가자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자니 얼룩질까 봐, 혹은 화학 성분 때문에 걱정되어 포기한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이게 바로 얼마 전까지의 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저자극 염색약을 전전했지만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지 못했죠. 그러다 마침내 정착하게 된 ‘씨드비 물염색’, 오늘은 이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부터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TOP 5까지, 모든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씨드비 물염색 핵심 요약 3가지

  • 100% 물로만 섞어 사용하는 신개념 방식으로, 암모니아와 산화제 없이 식물성 성분으로 순하게 새치 커버가 가능합니다.
  • 정확한 물 비율과 충분한 숙성 시간을 지키는 것이 선명한 발색력과 얼룩 없는 염색의 핵심 비결입니다.
  • 염색 전 샴푸는 피하고, 염색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꼼꼼히 헹군 뒤 전용 샴푸와 트리트먼트로 관리하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씨드비 물염색 도대체 무엇이 다른가

씨드비 물염색은 이름 그대로 물을 사용하여 염색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입니다. 기존의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를 섞는 방식이 아닌, 컬러 파우더와 물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죠. 이는 염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극 성분인 암모니아나 과산화수소(산화제)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덕분에 염색 시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없고, 두피 자극이나 모발 손상에 대한 우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천연 염색이나 헤나를 떠올리시지만, 씨드비는 식물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염색 원리를 통해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컬러를 구현합니다. 물과 만나 활성화된 자연 유래 색소 입자가 모발의 큐티클 층에 부드럽게 흡착하여 흰머리나 새치를 효과적으로 커버해주는 원리입니다.

실패 없는 씨드비 물염색 사용법 A to Z

집에서 염색하기의 성패는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는 데 달려있습니다. 아래 단계별 가이드를 따라 하면 누구나 전문가처럼 완벽한 셀프 염색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꼼꼼히 챙기기

제품을 개봉하면 염색에 필요한 대부분의 도구가 들어있습니다. 컬러 파우더, 물과 파우더를 섞을 수 있는 쉐이커(또는 염색볼), 염색빗, 비닐장갑, 비닐가운, 그리고 염색약 도포 후 머리를 감싸줄 헤어캡이 기본 구성입니다. 특히 뿌리 염색을 자주 하는 분들이라면 내용물에 포함된 뾰족캡을 쉐이커에 결합하여 사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원하는 부위에 도포할 수 있습니다.

황금 비율 혼합 방법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혼합입니다. 정확한 물 비율을 지키지 않으면 발색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제형이 너무 묽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모발 길이에 따른 권장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발 길이 컬러 파우더 양 미지근한 물의 양
짧은 머리 (남자 염색) / 뿌리 염색 1포 (10g) 50ml
단발머리 (어깨선) 2포 (20g) 100ml
긴 머리 (가슴선) 3포 (30g) 150ml

이때 반드시 차가운 물이나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쉐이커에 파우더를 먼저 넣고 물을 부은 뒤, 가루 뭉침이 없도록 30초 이상 강하게 흔들어주세요. 염색볼을 사용할 경우에도 빗으로 빠르게 저어 완전히 풀어주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숙성 시간

혼합이 끝났다고 바로 염색을 시작하면 안 됩니다. 씨드비 물염색은 최적의 발색을 위해 ‘숙성 시간’이 필요합니다. 잘 섞인 염색약을 약 10~20분 정도 그대로 두면, 처음보다 점성이 높아져 꾸덕한 제형으로 변합니다. 이 과정에서 색소 입자가 충분히 활성화되어 염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숙성 없이 사용하면 발색력이 떨어지는 주요 실패 원인이 되니 꼭 기억해 주세요.

염색약 바르는 법과 방치 시간

이제 본격적으로 염색약을 바를 차례입니다. 염색 전 샴푸는 두피 보호막을 제거할 수 있으므로 하지 않은 마른 모발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치나 흰머리가 많은 부분부터 시작하여 모발 전체에 꼼꼼하게 도포합니다. 특히 새치 커버가 목적이라면 해당 부위에 염색약을 듬뿍 얹어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주세요. 전체 염색 시에는 섹션을 나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모근에서 모발 끝 순서로 발라주면 얼룩 없이 염색할 수 있습니다. 도포가 끝나면 헤어캡을 쓰고 최소 30분에서 40분 정도의 방치 시간을 가집니다. 모발이 굵거나 새치가 많은 경우 10분 정도 더 방치하면 커버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염색약 헹구는 법과 염색 후 관리

방치 시간이 끝나면 미지근한 물로 염색약을 헹궈냅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헹군 후, 제품에 함께 들어있는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마무리합니다. 전용 제품을 사용하면 염색 후 모발의 pH 밸런스를 맞춰주고 색상의 지속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염색 후 머릿결 관리를 위해 2~3일간은 뜨거운 물 사용이나 사우나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많이 하는 질문 TOP 5 완벽 정리

씨드비 물염색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 명쾌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Q1 염색이 잘 안 돼요 발색력이 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실패 원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부정확한 물 비율. 물이 너무 많으면 제형이 묽어져 발색력이 떨어집니다. 둘째, 불충분한 숙성 시간. 숙성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하면 색소가 활성화되지 않아 염색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셋째, 너무 짧은 방치 시간입니다. 권장 방치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색소가 모발에 제대로 흡착되기 어렵습니다. 이 세 가지만 정확히 지켜도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2 얼룩 없이 염색하는 꿀팁이 있나요

얼룩 없는 셀프 염색을 위한 꿀팁은 ‘아끼지 말고 듬뿍’ 바르는 것입니다. 특히 머리숱이 많거나 새치가 집중된 부위는 염색약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도포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 착색을 방지하기 위해 염색 전 헤어라인과 귀 주변에 유분기 있는 크림을 발라두면 좋습니다. 만약 옷이나 피부에 염색약이 묻었다면 즉시 클렌징 티슈나 오일을 묻힌 솜으로 닦아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Q3 염색 주기와 재염색은 언제가 좋은가요

씨드비 물염색은 자극이 적어 비교적 염색 주기가 짧아도 부담이 적습니다. 보통 새로 자라나는 뿌리 부분의 흰머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3~4주 간격으로 뿌리 염색을 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빠짐은 일반 염색약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염색 후 며칠간은 어두운색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상의 유지 기간을 늘리고 싶다면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고 헤어 에센스로 꾸준히 머릿결 관리를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Q4 두피가 예민한데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부작용은 없나요

이 제품은 암모니아와 산화제가 없는 저자극 염색약으로, 식물성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민감성 두피를 가진 분들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체질에 따라 특정 식물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작용이나 가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전 반드시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을 발라 48시간 동안 패치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5 남은 염색약 보관해도 되나요 염색약 양 조절은 어떻게 하죠

물과 혼합한 염색약은 화학 반응이 시작된 것이므로 보관 후 재사용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물과 섞지 않은 컬러 파우더는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다음 재염색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염색약 양 조절이 필요한 짧은 머리나 남자 염색, 뿌리 염색 시 매우 경제적입니다. 필요한 만큼의 파우더만 덜어 사용하고 나머지는 보관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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