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패드를 기다리고 있는데, 쏟아지는 루머 때문에 머리가 아프신가요? 아이패드 11세대에 드디어 A16 칩이 탑재될지, 가격은 얼마일지, 지금 사야 할지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시죠? 저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떠도는 모든 유출 정보와 루머를 모아 가장 핵심적인 5가지 사실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이 글 하나로 아이패드 11세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아이패드 11세대 핵심 루머 3줄 요약
-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 아이폰 14 프로에 탑재되었던 A16 Bionic 칩이 탑재되어 성능이 대폭 향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는 유지: 전작인 아이패드 10세대의 디자인과 60Hz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애플펜슬 호환성 개선 기대: 가장 큰 불만이었던 애플펜슬 1세대와 어댑터 조합 대신, 2세대 또는 C타입 펜슬 지원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아이패드 11세대, A16 Bionic 심장으로 날아오를까
이번 아이패드 11세대 루머의 핵심은 단연 ‘A16 Bionic 칩’ 탑재 소식입니다. 현재 아이패드 10세대에 탑재된 A14 Bionic 칩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A16 칩으로의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숫자놀음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아이패드 기본형 모델의 ‘가성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입니다.
성능, 얼마나 좋아질까 A16 칩 탑재의 의미
A16 Bionic 칩은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와 아이폰 15 기본 모델에 탑재되어 이미 그 성능을 입증받은 프로세서입니다. A14 칩 대비 향상된 CPU와 GPU 성능은 고사양 게임인 ‘원신’을 더욱 부드럽게 플레이하게 해주고, 영상 편집이나 멀티태스킹 작업에서 눈에 띄는 속도 차이를 보여줄 것입니다. 특히 여러 앱을 동시에 띄워놓고 사용하는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 활용 시, 버벅임 없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아이패드 에어나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된 M1, M2 칩만큼의 괴물 같은 성능은 아니겠지만, 필기, 드로잉, 인강, 영상 시청 등 일상적인 활용법을 넘어선 전문적인 작업의 문턱을 낮춰줄 것입니다.
10세대와 비교 체감 성능 차이는
A14와 A16 칩의 스펙을 간단히 비교하면 그 차이를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의 개선, 그리고 더 발전된 뉴럴 엔진은 iPadOS 업데이트 이후에도 오랫동안 쾌적한 사용 경험을 보장하는 ‘미래 보장’의 의미를 가집니다.
| 구분 | A14 Bionic (아이패드 10세대) | A16 Bionic (아이패드 11세대 예상) |
|---|---|---|
| CPU | 6코어 (2개 성능, 4개 효율) | 6코어 (2개 성능, 4개 효율) – 성능 개선 |
| GPU | 4코어 | 5코어 |
| 뉴럴 엔진 | 16코어 | 16코어 – 초당 연산 능력 향상 |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변화는 미미할까
많은 분들이 새로운 디자인을 기대하시겠지만, 아쉽게도 아이패드 11세대의 디자인은 10세대와 거의 동일할 것이라는 루머가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이미 10세대에서 홈버튼이 사라지고 전체 화면 디자인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여전히 세련된 모습을 자랑합니다.
디자인 및 색상 루머
전작의 폼팩터를 그대로 계승하기 때문에 두께, 무게 등 휴대성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터치 ID 역시 페이스 ID 대신 전원 버튼에 내장된 형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애플은 마이너 업데이트 모델에서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는 전략을 즐겨 사용합니다. 따라서 기존의 팝한 색상 외에 새로운 시그니처 색상이 추가될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120Hz는 이번에도
아이패드 프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프로모션 (ProMotion)’ 기술이 적용된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입니다. 부드러운 스크롤링과 애플펜슬의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제공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본형 아이패드 11세대에는 여전히 60Hz 주사율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아이패드 에어 및 프로 라인업과의 급 나누기를 위한 애플의 확실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품질 자체는 훌륭하지만, 120Hz의 부드러움을 경험해 본 사용자라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모두가 기다리는 그것 액세서리 호환성
아이패드 10세대가 출시되었을 때, 성능이나 디자인보다 더 큰 논란을 낳았던 것이 바로 ‘액세서리 호환성’ 문제입니다. 특히 애플펜슬 지원 방식은 많은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애플펜슬 1세대 2세대 C타입
아이패드 10세대는 C타입 포트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트닝 포트로 충전하는 애플펜슬 1세대를 지원합니다. 이 때문에 펜슬을 충전하려면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 매우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아이패드 11세대에서는 이러한 불만이 해소될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아이패드 에어, 미니, 프로와 같이 측면에 부착해 무선으로 충전하는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차선책으로는 최근 출시된 C타입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 되든, 어댑터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매직 키보드 폴리오의 운명
아이패드 10세대는 전용 액세서리인 ‘매직 키보드 폴리오’와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만약 11세대가 10세대와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한다면, 기존의 매직 키보드 폴리오나 스마트 키보드와의 호환성은 그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는 기존 10세대 사용자가 기기만 업그레이드할 경우, 액세서리 구매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과 용량 가성비의 왕좌를 지킬 수 있을까
아이패드 기본형 모델의 가장 큰 매력은 ‘가성비’입니다. 강력한 성능과 넓은 화면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11세대 역시 이 포지션을 지킬 수 있을지가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 정보
A16 Bionic이라는 강력한 칩이 탑재되는 만큼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기본형 모델의 가격을 동결하거나 소폭 인상하는 선에서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어야 알겠지만, 학생이라면 교육 할인(학생 할인)을, 기존 기기가 있다면 보상 판매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쿠팡이나 다른 리셀러들이 제공하는 카드 할인을 이용하면 애플스토어 공식 홈페이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꼼꼼히 비교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장 용량 64GB는 이제 그만
현재 아이패드 10세대의 기본 용량은 64GB입니다. iPadOS와 기본 앱이 차지하는 공간을 제외하면 실제 사용 가능 공간은 넉넉하지 않습니다. 고용량 게임 몇 개와 인강 영상을 다운로드하면 금세 공간이 부족해지죠. 많은 사용자들이 아이패드 11세대에서는 기본 용량이 128GB부터 시작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만약 128GB가 기본이 된다면, 이는 A16 칩 탑재만큼이나 환영받을 만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입니다. 선택 가능한 용량은 128GB, 256GB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외 놓치지 말아야 할 스펙 총정리
프로세서, 디자인, 액세서리 외에도 아이패드 11세대의 사용자 경험을 결정할 몇 가지 중요한 스펙들이 있습니다.
연결성 및 카메라
연결성 측면에서는 최신 규격인 와이파이 6E (Wi-Fi 6E)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와이파이 6E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여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나 온라인 게임 시 유리합니다. 물론 5G를 지원하는 셀룰러 모델도 함께 출시될 것입니다. 카메라는 극적인 변화보다는 소소한 개선이 예상됩니다. 10세대에서 호평받았던 가로 방향 전면 카메라와 센터 스테이지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어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 시 편리함을 더해줄 것입니다. 후면 카메라는 일상 기록용으로 무난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스펙 (배터리, 스피커, 보안)
- 배터리 사용 시간: 애플은 통상적으로 아이패드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웹 서핑 또는 동영상 재생 시 최대 10시간’으로 유지해왔습니다. 11세대 역시 비슷한 사용 시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 스피커: 가로 모드 기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여 영상 시청 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충전 및 포트: C타입 포트를 통해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다양한 외부 기기와의 연결성도 확보됩니다.
- 보호필름 및 케이스: 디자인이 동일하다면 기존 10세대용 보호필름이나 케이스 등 액세서리가 대부분 호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