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염색빗 하나로 셀프 염색 완벽 마스터하는 7가지 비법

미용실 갈 때마다 지갑이 텅 비는 기분, 공감하시나요? 큰맘 먹고 셀프 염색약을 사 왔는데, 망칠까 봐 상자만 쳐다보고 있진 않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얼룩덜룩 염색 실패는 기본, 욕실은 난장판이 되기 일쑤였죠. 그런데 단돈 천 원짜리 ‘다이소 염색빗’ 하나로 이 모든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미용실 부럽지 않은 금손으로 거듭난 비법,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핵심 비법 3줄 요약

  • 단돈 천 원, 다이소 염색빗 하나면 곰손도 전문가처럼 균일한 염색이 가능합니다.
  • 염색 전 헤어라인, 귀 뒤에 바세린이나 크림을 바르는 ‘사전 작업’이 얼룩 방지의 9할입니다.
  • 머리카락을 4등분 이상 꼼꼼히 나누는 ‘섹셔닝’이 셀프 뿌리 염색, 새치 염색 성공의 열쇠입니다.

가성비 끝판왕, 다이소 염색 도구 완벽 세팅하기

셀프 염색의 성패는 장비에서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싼 전문가용 도구가 아니더라도,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몇 가지 꿀템만으로 충분히 완벽한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의 주인공인 다이소 염색빗은 브러쉬와 빗이 합쳐진 형태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이것만은 꼭 준비하세요 다이소 염색 준비물 체크리스트

필수 준비물 역할 및 꿀팁
다이소 염색빗 빗과 브러쉬 일체형. 뿌리부터 머리끝까지 꼼꼼한 도포가 가능합니다. 종류도 다양하니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세요.
염색볼 & 비닐장갑 염색약 혼합 및 손 피부 착색 방지를 위한 기본 중의 기본 아이템입니다.
헤어캡 염색약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체온으로 발색을 돕는 필수템입니다.
꼬리빗 정확한 가르마와 섹션 나누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집게핀 (4개 이상) 나눈 섹션을 깔끔하게 고정하여 염색 과정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모든 염색 도구를 다이소에서 구매해도 만 원이 채 넘지 않으니,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추천템들입니다. 가까운 다이소 매장 위치나 재고가 궁금하다면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품번으로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염색 실패 아닌 준비 실패 철저한 사전 준비법

피부 착색과 두피 손상을 막는 방어막 세우기

염색 후 이마와 귀가 까맣게 물들어 당황한 적 있으시죠? 이런 피부 착색 방지를 위해 염색 전 반드시 사전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유분기 있는 크림이나 바세린을 헤어라인, 귀, 목덜미에 꼼꼼히 발라주세요. 유분막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염색약이 스며드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또한, 두피 보호를 위해 염색 하루 이틀 전에는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된 유분이 자극적인 염색약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이는 셀프 염색의 중요한 주의사항 중 하나입니다.

곰손도 금손되는 마법의 섹션 나누기

얼룩 방지의 핵심은 구역 정리

셀프 염색의 가장 큰 실패 원인인 얼룩은 대부분 머리카락을 제대로 나누지 않아 발생합니다. 꼬리빗을 이용해 머리를 최소 4등분(십자 모양)으로 나누고 집게핀으로 깔끔하게 고정해주세요. 숱이 많은 긴 머리 염색의 경우, 6~8개로 더 세분화하면 좋습니다. 남자 염색이나 짧은 머리 염색이라도 구역을 나눠야 뒷머리나 구레나룻까지 놓치지 않고 균일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특히 앞머리 염색이나 투톤 염색, 발레아쥬 같은 디자인 염색을 시도할 때는 더욱 정교한 섹션 나누기가 필수입니다.

다이소 염색빗 이백 퍼센트 활용법 얼룩 없는 도포 스킬

브러쉬와 빗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

이제 본격적으로 다이소 염색빗이 활약할 차례입니다. 염색볼에 염색약을 혼합한 뒤, 먼저 브러쉬 부분에 염색약을 적당량 묻혀주세요. 그리고 자라나온 뿌리나 새치가 많은 부분에 먼저 꼼꼼히 발라줍니다. 이때 두피에 직접 닿지 않게 조심스럽게 터치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뿌리 염색이나 새치 염색이 주 목적이라면 이 과정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뿌리 도포가 끝나면 빗 부분으로 머리카락을 빗어주며 염색약을 아래로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이 염색약 바르는 법은 약제가 뭉치지 않고 고르게 펴지게 해 얼룩덜룩한 염색 실패를 막아주는 최고의 꿀팁입니다. 특히 점성이 있는 크림 염색약이나 헤어 매니큐어, 컬러 트리트먼트를 사용할 때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황금 같은 방치 시간 똑똑하게 지키기

과유불급 염색 시간은 설명서 그대로

염색약 설명서에 명시된 방치 시간은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나온 최적의 시간입니다. 색이 더 잘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권장 염색 시간을 초과하면 머릿결 손상만 심해질 뿐, 발색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모발이 상해 색이 더 빨리 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알람을 맞춰두고 헤어캡을 쓴 채 정확한 시간을 지켜주세요. 셀프 탈색이나 밝은 색으로 염색할 때는 중간중간 머리카락 끝부분을 살짝 닦아내며 발색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염색보다 중요한 마무리 클렌징과 케어

찰랑이는 머릿결을 위한 애프터케어

염색 과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마무리 단계입니다. 미지근한 물로 염색약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 뒤, 약산성 샴푸로 가볍게 샴푸해주세요. 샴푸 후에는 염색약에 동봉된 트리트먼트나 평소 사용하는 고영양 앰플을 듬뿍 발라 손상모 관리에 신경 써주세요. 이 작은 습관이 염색 후 머릿결을 좌우하며, 컬러의 유지력을 높여줍니다. 혹시 피부에 착색된 부분이 있다면 클렌징 오일이나 염색약 지우는 법 전용 리무버를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면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꿀템은 소중하게 염색 도구 세척과 보관법

다음 셀프 염색을 위한 현명한 마무리

염색이 끝나자마자 다이소 염색빗, 염색볼 등 사용한 염색 도구는 흐르는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이용해 바로 세척해주세요. 염색약이 굳어버리면 잘 닦이지 않을뿐더러, 다음에 다른 색상의 염색약을 사용할 때 색이 섞일 수도 있습니다. 깨끗이 씻어 잘 말려 보관하면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해 진정한 가성비 꿀템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리하면 다음 뿌리 염색 때도 새것처럼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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